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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위복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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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전화위복

신호를 다르게 보면 싸운다.

황색신호, 멈춰야 할까? 달려야 할까?

액셀과 브레이크, 밟느냐 서느냐 그것이 문제다.

우리나라 교통법에는 황색 신호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일 경우에는 그 직진에 정지해야한다.

반면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개와 고양이는 늘 싸울 수 밖에 없다.

개는 반가우면 꼬리를 세우고

고양이는 강아지의 세운 꼬리를 보면 긴장감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둘은 서로 다툴 수 밖에 없다. 개와 고양이의 신호등은 다르다.

 

상호관계에서 갈등은 대부분 상대방의 신호를 잘못 받아들을 때 생긴다.

법에서도 똑같다. "해석, 관점, 이해"라는 신호가 다르다. 신호가 다르니 의미도 다르다.

자신에 대해서는 피해자라 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가해자라 칭한다. 서로가 그러하다.

그래서 인간의 상호 관계에는 이해가 있고 오해가 있다.

 

그러나 갈등은 전화 위복의 계기가 된다. 갈드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부정적만 보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피해야만 해결된다고 말할 수 없다.

충돌을 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가 온 후 땅이 굳어진다."라는 속담처럼 말이다.

 

갈등이 순조롭게 해결될 때 우리는 이전보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한다.

즉, 갈등은 개인이나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인 과정이며 변화와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되기때문이다.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든 외부에서 빚어지는 갈등이든

"너와 나" 모두에게 전화위복이면 된다.


                                                                                         금화복지재단 이사장 신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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