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내 생각 내 관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익숙하다 보니 늘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오랜 시간 조직의 가치를 높이고 일을 결정하고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고
다시 진행 상황을 점검해 줘야 하는 위치에서 나는 자기 확신에 강해졌다.
이런 확신은 내 삶을 힘 있게 이끌어 갔고,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즈음은 주춤한다. 일하는 현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의 관점 차이와 생각 차이가, 현장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그리고 그 관점과 생각의 표현이 서로의속내를 보여주며 대화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삼삼오오 함께 모여 두런두런 풀어보면 된다.
농담에, 오해를 삼삼오오 모여서 풀어보면 이해가 된다고 하듯이 말이다.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혜가 참 필요하다.
교과선에 나오는 내용처럼 말이다.
가족도, 항상 곁에 있어 가장 가깝다고 여신 사람도, 나를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은 사람도
각자의 관점에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경험이 많다고, 힘이 있다고, 늘 하던 대로 언제나처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시디에 따라 함께 발전해 온 것 같다. 일하는 현장, 자산이 소속되어 있는 곳에 따라,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실망스러운 감정이 되살아 나면서 기대치를 다른 대상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
처음처럼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어설픈 만남이라도 설레는 마음으로 서툰말이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다시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금화동산에 봄꽃이 여름에 다시 피어나는 것을 보고 새롭게 쳐다보며,
봄이란 새롭고 시작을 의마하는데 여름에 봄꽃이 다시 피는 것을 보니,
"다시 시작"을 떠올려 본다.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오늘도 살만하다.